Quote from Seong Family on June 22, 2018, 3:44 pm

싼 항공권은 많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은 발견하기 어렵다. 최저가 항공권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운임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싼 항공권을 구하려면 항공사가 원치 않는시간대에 항공사가 좋아하지 않는 루트로 가는 항공권을 사면 싸게 살수있다. 또한 항공사마다 제각각의 프로모션을 랜덤한 시기에 내놓기 때문에 언제 싼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익스피디어나 카약과 같은 검색엔진을 쓸때 목적지와 일정을 정하고 검색한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목적지와 일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가성비만 좋다면 목적지와 날짜는 언제든지 바꿀수 있지만 항공 검색엔진은 목적지와 날짜를 입력해야 가격표를 볼수 있다. 항공사들이 가격구조를 복잡하게 많들어 놓았고 수시로 가격을 변동하는 관계로 제한된 시간에 좋은 결과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항공권은 양도가 안되며 날짜가 지나면 가치가 없어진다. 항공권 가격은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를 제외 하고도 이코노미클래스내에서도 약 15가지 정도의 예약 등급을 (Booking Class)  두고 있다.

1. 항공권은 예약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일찍 사면 값싼등급의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일찍 구입할 필요은 없다. 국내선의 경우 3개월전 국제선은 4개월전에 대부분 할인 항공권이 출시된다. Airline Reporting Corporation (ARC) 에 의하면 6주전이 적절하다고 한다.
2. 항공사로 볼때 경유하는 고객은 항공편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손님이라 싼값에 제공해도 고마운 고객이다. 목적지로 갈때 경유를 하되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머물어 스톱오버를 하여 항공권의 값을 낮추어라. 검색엔진을 이용할경우 스톱오버를 찾기 어려우므로 국제 여행을 할때는 여행사를 이용하는것도 좋다.
3. 성수기를 피해야 싼값의 항공권을 구할수 있다. 항공사마다 정하는 성수기가 다르고 비수기때 특가를 내 놓으므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저가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겨울철이 성수기 이지만 타국 항공사는 대부분 겨울철은 비수기 이다.
4.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라.
5. 다구간 경유를 하는 항공권은 받드시 예약한 순서대로 항공권을 모두 이용해야 한다. 앞 항공권을 이용하지 않으면 뒤 항공편이 자동 취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카고->인천-> 방콕 왕복 항공권을 $900 에 구입할수 있지만 시카고 -> 인천 항공권은 $1,400 일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 시카고 -> 인천 -> 방콕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고 인천 -> 방콕구간을 이용하지 않으면 뒷편이 취소되므로 방콕을 가지 않고는 싼값에 이용할수 없다. 다만, 이를 잘 이용하면 방콕에서 3-4일 여행을 하고 한국에서 스톱오버로 1-2주 여행을 한다면 싼값에 다녀올수 있다.
6. 시기마다 틀리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약은 일요일에 하는것이 싸고 금요일에 하는것인 비싸다.  대부분 비지니스 출장객이 금요일 예약을 하기 때문이다. 출발은 화요일에 하고 목요일은 피하라.
7. 미국의 경우 익스피디어 Deals 나 구루폰 Getaway 을 이용하면 여행 상품을 목적지와 관계없이 찾아 볼수 있고 한국의 경우 FltGraph 를 이용할수 있다.

 

Reference: 수학과 공학으로 풀어낸 최저가 항공권의 비밀